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상품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바로 CMA입니다.
오늘은 CM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MA(Cash Management Account)
1. 개요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나 CD, 단기 회사채 등의 금융상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입니다.
2. 유형
크게 3가지 유형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1) 환매조건부채권(RP)형
금융기관 등이 단기 자금이 필요할 때 '일정기간 뒤 일정한 가격으로 다시 사들이겠다'는 조건으로 파는 채권입니다. RP형 CMA 가입자는 증권사가 RP에 투자해 낸 수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발행어음형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4조 원 이상인 종합금융회사(증권사)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정 수익률로 1년 이내의 만기로 발행하는 어음입니다. 발행어음형 CMA는 증권사가 자체 발행한 발행어음에 투자해 약정 이자를 매일 받는 상품입니다.
발행어음형 CMA는 증권사가 자신들이 보유한 국공채, 지방채,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RP 와는 달리 무담보 거래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고 이에 따라 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3) 종합금융형
발행어음형 CMA의 수익구조와 똑같지만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현재는 우리종합금융의 CMA만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원금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특징
1) 장점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일 단위로 이자가 들어와서 복리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종금형 CMA의 경우 원금 보장이 됩니다. 또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입출금 계좌로도 사용 가능하며, 제한적으로 다른 은행계좌로의 온라인 입출금이나 각종 공과금 등의 자동 이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증권사의 계좌이기 때문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할 필요없이 주식이나 ETF 등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2) 단점
입출금이 은행에 비하여 불편하며 출금은 지정된 은행의 ATM기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입금은 ATM기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시간대에는 조회 및 입출금이 불가능하다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확률은 낮으나 원금을 까먹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영우에 CMA는 종금형 CMA를 제외하고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정도 상황이라면 대한민국 경제가 폭삭 망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자산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4. 금리비교
네이버에서 쉽게 금리 비교가 가능하므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new-m.pay.naver.com/savings/list/cma
오늘은 CM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금리방향성에 따라서 투자 대기 자금을 잠시 묶어두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천만원까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조건이 완화됩니다. (0) | 2023.12.04 |
---|---|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및 제도개선 (~12.31) (0) | 2023.12.03 |
변액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5가지 알려드립니다. (금융감독원) (0) | 2023.11.25 |
만기 매칭형 ETF 후기 (수익률) (0) | 2023.11.24 |
ISA를 아시나요? (0) | 2023.11.22 |